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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  Josh L Davis



photo credit: 침술은 기의 흐름이라는 고대의 이론에 근거한 행위였지만, NHS는 현재 이것을 권하고 있지는 않다.  Yanik Chauvin/Shutterstock




2009년 부터, NHS(U.K.’s National Health Service : 영국건강보험)에서는 만성허리통증의 경우 침술치료를 추천했었다. 그런데, 치료 과정 자체가 고통 완화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과학적 보고서가 나온 이후로 NHS를 위해 환자 간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 영국보건증진연구소)에서는 엉덩뼈신경통이나 허리통증을 겪는 사람에게 침술치료는 플라시보와 차이가 큰 차이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더하여, 침술치료는 하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언급된 보고서를 알고 있는 NICE의 임상감독관인 Mark Baker 교수는 침술치료는 어느정도 폭넓게 사용되었지만,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엉덩뼈신경통이 동반한 요통 혹은 그렇지 않은 요통 이 두 가지 경우를 치료할 때 침술을 더 이상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허위 치료와 비교해서 더 효과적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즉, 침술은 치료하는척 하는 것과 별 차이가 습니다.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서 NICE의 연구원들은 임상치료에서 침술의 효과를 여러 연구를 통해 비교하였습니다. 임상치료에서는 침술자체만 행해지거나, 다른치료법과 병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사례에서 환자에게 효용이 있거나 고통이 경감된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이게 플라시보랑 다른점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침술의 효능으로 알려진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도 전혀 없었습니다. 차라리,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정기적인 운동을 추천합니다. "어떠한 형태"의 운동이라도 허리통증을 위해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을 사용해야할 경우,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계열 소염제부터 쓰라고 합니다.



명백히, 침술치료 그 자체보다는 주변정황과 환경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근골겨계 일반의사인 Dr. Ian Bernstein은 확실히, 침술과 허위치료는 의학적으로 보면 고통에 영향을 주는데 별 차이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많은 사람들이 침술은 특별한 생물학적치료가 아니고 어릴적 배아플때 배를 쓰다듬던 엄마손, 쳐다만 봐도 치료가 된다던가 하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도록 발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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